27일 오전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2,400대에 머물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VB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치뱅크 등 전 세계 금융권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지 않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 주 미국과 유럽 은행권 위기 여진,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발표, 미국 주요 연방은행 총재 발언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주간 코스피 변동폭을 '2,370∼2,470'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주식 투자자들도 지구촌 세계 은행권 위기가 완화할 때까지 당분간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에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금융권 불안이 확산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은 강세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