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화에서부터 소위 '왕눈이'라고 불린 원작 속 캐릭터를 둘로 분리해내는 등 원작과 차이점을 드러낸만큼 결말에서는 조금 다른 엔딩이 엿보였다.
방송에서 윤종우는 여자친구 지은(김지은 분)을 구하기 위해 군대 후임인 창현과 함께 에덴고시원으로 향했다.
굳은 결심을 한 윤종우는 안으로 들어가기 전 소정화 순경(안은진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위험을 감지한 소정화는 들어가지 말라고 말렸지만 윤종우는 “이놈들이 원하는 건 나다. 내가 안 가면 안 끝난다”며 고시원으로 들어갔다.
문은 처참히 부서졌다.
윤종우는 겁에 질린 채 소리를 질렀다.
서문조는 그런 윤종우를 보며 미소 지었다.
윤종우는 민지은의 행방을 물었지만, 서문조는 순순히 답해주지 않았다.
드라마 속 결말은 원작에 비해 조금 더 닫힌 결말에 가깝다.
원작 속 윤종우는 취조 중 발작을 일으키고 시선을 옮기며 독자를 응시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윤종우가 서문조와 같은 살인귀로 변했는지 아니면 정신질환을 앓으면서 생을 보내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소정화는 윤종우를 찾아 에덴고시원으로 들어왔지만 방심한 사이 엄복순에게 당해 지하실에 갇혔다.
눈을 뜬 소정화는 땅바닥에 떨어진 깨진 병조각으로 손목을 감고 있는 청테이프를 뜯어내려고 애썼다.
그때 홍남복이 들어왔고, 소정화는 정신을 잃은 척 눈을 감았다.
성범죄자 홍남복은 소정화 곁에 누워 얼굴을 쓰담으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그 순간 소정화가 병조각으로 홍남복의 눈을 공격했지만, 결국 역공을 당해 다시 정신을 잃었다.
소정화는 윤종우가 걱정된 나머지, 고시원을 찾았다.
고시원에는 엄복순(이정은 분) 뿐이었다.
결국 소정화는 고시원의 지하실에 갇히게 됐다.
그곳에는 안희중이 누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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