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방영 전, "첫 OCN 장르물에 도전하는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했던 제작진의 자신감을 증명한 대목이었다.
방송에서 서문조는 종우를 더욱 단단히 옭아매기 시작했다.
고시원 타인들을 조종해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행사해왔던 그가 친절한 이웃, 능력 있는 치과의사의 가면을 한 꺼풀 덜어낸 것.
서문조를 향한 공포를 인지한 종우는 “가만히 놔둬달라”고 애원했지만, 서문조는 “난 한 번 꽂히면 놓치질 않는다”라고 답해 종우는 겁에 질렸다.
“내가 이렇게 돌발 행동은 잘 안 하는데, 종우 씨가 나한테 특별하니까”라면서 종우의 선배 신재호(차래형)를 살해해 소름을 유발한 가운데, 앞으로 폭주를 시작한 종우와 서문조의 극렬한 대립이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얇고 낡은 벽을 사이에 두고 기묘한 동거를 이어온 두 남자의 남은 이야기에 시선이 쏠린다.
서문조(이동욱)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던 석윤이 나타났고 종우가 함께 나가자고 하자 “나는 여기서나갈 수 없다. 여기 함께 있자”라고 말했다.
종우는 석윤의 행동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너도 한편이냐?”라고 물었고 석윤은 다리에 피를 흘리며 “함께 있자”고 울부짖지만 종우는 고시원을 나갔다.
이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빈틈없이 연기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임시완과 이동욱. 지옥의 한가운데에서 마주한 이들이 남은 두 번의 이야기에서 어떤 결말을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