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배수지는 허술한 것 같지만 날카롭고, 차가운 척 하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국정원의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아, 엄중한 스토리 속 카리스마와 더불어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태웅은 “그래서 할 말이 뭔데?”라고 차분히 말했고 고해리는 “너 내꺼야. 기태웅 내꺼니까 건드리기만 해봐”라고 해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가까스로 제롬의 공격을 피하는 가운데 고해리는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 떨면서도 "나만 믿으라"며 제롬의 저격총 기종을 단박에 파악, 빠르게 사태를 파악해 작전 지시를 내리는 국정원 요원다운 듬직함을 보였고, 차달건 역시 강단 있는 태도로 고해리 옆을 지키며 특급 공조를 펼쳐나갔다.
순간 제롬의 뒤로 부스라와 모로코 용병이 등장, 제롬에게 수갑을 채운 후 데리고 사라져버리면서 의문을 안겼다.
고해리는 강주철(이기영) 및 안원장(김종수)에게 비행기는 테러로 떨어진 것이며 부기장 김우기(장혁진)도 공범이란 소식을 전하는데 이어, 차달건을 설득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배수지의 ‘만취 연기’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한 삼겹살집에서 촬영됐다.
배수지, 신성록, 정만식, 황보라, 신승환 등 국정원 정예 멤버들이 오래간만에 모두 모여 호흡을 맞추는 자리. 실제 촬영인지 ‘배가본드’ 팀 회식인지 헷갈릴 만큼 왁자지껄 즐거운 분위기에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배수지 역시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부를 일일이 물으며 밀린 이야기를 나눴다.
이윽고 촬영이 시작되자, 배수지는 곧바로 흐느적대는 몸짓에 꼬인 혀, 풀려버린 눈 등 혼신의 만취 연기를 펼쳐냈고, 배수지의 천연덕스러운 열연에 컷 소리가 난 후 모두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