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경호는 첫 신청곡으로 오장박(오석준, 장필순, 박정운)의 '내일이 찾아오면'을 제시했다.
경쾌하고 산뜻한 멜로디의 선곡에 의외라는 반응이 돌아오자 김경호는 "평소엔 조용한 노래만 즐겨 듣는다"고 밝혔다.
"메탈은 필요할 때만 듣는다. 어릴 때는 메탈을 즐겨 들었지만 가면 갈수록 조용하고 차분한 노래를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호는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친형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어린 시절부터 동생 김경호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이 되어주었던 형이 얼마 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
준비되지 않은 이별에 미처 형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애틋함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형의 조언을 잔소리처럼 들어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라며 무시했고,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멀어졌다. 꿈을 이루게 해준 형인데 다른 일을 형을 무시한 게 후회스럽고 한이 맺힌다”라며 “형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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