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민간인 스턴트맨 차달건과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가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여객기 추락 사고에 숨겨진 ‘진실 찾기’를 위해 서로를 향한 반목과 불신을 거두고 본격 공조를 시작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중 차달건은 테러용의자로 의심되는 제롬(유태오)을 눈앞에서 놓치고 분통함에 오열했다.
같은 시각, 유가족들이 보상 문제를 해결하려 추락한 여객기 제조사 다이나믹시스템 대표 에드워드박(이경영)을 만난 가운데, 차달건이 나타나 “비행기가 추락했는데 멀쩡히 살아 있는 새끼가 있다”며 “테러가 확실하다”고 주장,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공항 통제실을 찾아 클라우드 속 남성과 차달건이 마주친 남성이 동일인물인지 파악하려 CCTV를 확인했지만 영상 속 남성은 제롬이 아닌 다른 인물이었고, 차달건은 아연실색하며 “CCTV가 조작된거다”고 외쳤지만, 고해리를 포함한 그 누구도 차달건의 말을 믿지 않았다.
영사관 직원 호식(윤나무)이 유치장을 찾아 차달건을 풀어줬다.
호식은 "1500유로나 썼다. 1000유로로 후려칠 수 있었는데 500유로나 더 썼어요"라고 말했다.
한 차례 폭풍 같던 대치가 일단락된 후 차달건은 고해리에게 USB를 내밀며 테러범의 얼굴을 기억하라 종용했다.
차달건은 “당신도 책임이 있지 않냐”며 대사관 초청장을 들이밀었고, 그 속에 적힌 자신의 이름을 보며 무거운 표정을 짓던 고해리는 결국 USB 속 훈이와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던 중 훈이 뒤에서 통화를 하는 제롬을 발견한 고해리는 즉시, 공화숙(황보라)에게 남성의 통화 내용을 확인해 달라 요청했고, 심리정보국장 강주철(이기영)에게도 “사고가 난 비행기의 블랙박스를 보고싶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지켜보던 고해리는 남자가 스페인어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김호식(윤나무)은 고해리에게 차달건이 경찰서 유치장에 갇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모로코 경찰서 안, 고해리와 김호식이 바라보는 와중에 차달건과 청소부의 대질조사가 진행됐고, 청소부는 “객실이 엉망인 상태라 프런트에 신고하려 나온 것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차달건은 “다 한패다”고 분노했다.
경찰은 결국 “청소부에겐 혐의가 없다”며 풀어줬고, 차달건은 잔뜩 흥분해 날뛰다가 유치장에 도로 갇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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