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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졸업했던~? 동백꽃필무렵

2019-09-25 1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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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우연치 않게 만난 동백과 갑작스럽게 알게 된 친아들의 존재, 김지석은 강종렬의 파도처럼 일렁이는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강종렬은 촬영 차 과거 자신이 졸업했던 모교를 찾아왔다.


필구(김강훈)은 내일 시합이 있는데 촬영 때문에 운동장을 차지하고 있는 강종렬이 못마땅했고 찾아가서 "운동장이 다 아저씨 땅이냐"라고 직접 따졌다.


종렬으로 인해 연습할 공간이 없어진 필구는 종렬을 불만스럽게 째려봤고 화내는 필구에 웃음이 터진 것도 잠시, 다가오는 동백을 보며 직감적으로 숨이 멎었다.


굳어가는 종렬을 담아낸 김지석은 종렬 그 자체였다.


동백은 필구가 종렬의 아들임을 말했고 종렬을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종렬은 혼란스러움을 거두고 점차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했다.


필구의 야구 코치인 양승엽(이상이 분)에게 필구의 이야기를 넌지시 꺼내며 필구에 대해 궁금해 하는가 하면, 동백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과거의 종렬에게 동백은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었고 현재의 종렬에게 동백은 여전히 신경 쓰이는 첫사랑이었다.


동백은 "내 남편이 잘해줘서 네 얼굴 기억도 못했다. 쫄지마라. 너 그렇게 대단한 첫사랑도 아니더라"라고 거짓말했다.


사실 동백에게 강종렬은 대단한 첫사랑이었고 그를 잊지 못한 상태였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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