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AOMG’는 현재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레이블이다.
네 사람이 간 곳은 바로 ‘KTX 차고지’로, 오늘 할 일은 바로 ‘KTX 야간 청소작업’이었다.
역대 '일로 만난 사이' 동료들 중 가장 젊은 나이를 자랑하는 쌈디와 그레이, 코쿤은 막강한 집중력과 훌륭한 노동 능력을 발휘하며 '힙벤져스'로 거듭날 예정. 나이만으로도 이들의 삼촌뻘인 유재석은 일터로 향하는 차에서 만나자마자 그레이에게 "그 좋은 대학교 전공을 왜 그만뒀냐, 계속 하지 그랬냐"며 조언을 늘어놓기 시작, 잔소리 많은 삼촌으로 등극했다.
차고지에 도착한 이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가장 먼저 부여받은 업무는 열차 객실 청소. 쓰레기 정리부터 식판 닦기, 복도 청소, 짐 선반 걸레질, 의자 방향 돌리기, 유리창 닦기, 화장실 청소까지, 열차가 다시 출발하기 전까지 정차한 잠깐의 시간 동안 청소를 마치거나, 시간을 들여 꼼꼼히 청소하는 일이다.
그레이는 유재석과 목소리가 비슷해서, ‘유재석이 랩을 한다‘는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들었다고 한다.
유재석은 “톤이 비슷한 게 아니고, 얼굴이 비슷해야하는데. 너무 멀다 너랑 나랑”이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유재석은 “우리 도비들!”이라고 물하며 이광수, 자이언티, 김국진, 유재석, 코쿤, 유희열이 비슷한 계열임을 언급했다.
이런 네 사람들 사이로 직원 한 분이 오셔서 “재석씨하고 쌈식씨가 누구세요?”라고 물었고, 그녀의 물음에 다 함께 폭소를 터트렸다.
쌈디와 그레이, 코쿤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자마자 토크 프로그램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일체의 대화 없이 청소에만 몰두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바로 옆에서 같이 청소를 하고 있는데도 서로 말 한 마디 건네지 않는 쌈디와 그레이의 모습에 유재석은 "의외로 모범생 스타일"이라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조용히 유리창 닦기에 심취한 그레이, 비질에 빠져버린 쌈디, 식판 정리 로봇에 버금가는 코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이 잠시 쉬고 있는 동안 직원 중의 한 분은 “식판에 맞으면 엄청 아파요”라고 말하며 꼭 식판을 집어넣고, 의자를 돌릴 것을 안내했다.
안내를 들었음에도 그레이는 한 번 식판의 뜨거운 맛을 봤고, 그 이후 욕인지 구호인지 모를 ‘식판’을 계속 되뇌며 청소를 진행했다.
초고속으로 일을 마친 이들은 행신역에서 이제 다시 청소선으로 이동했다.
도착한 이들은 벌써 다섯 번째 반복 업무에 돌입했다.
네 사람 모두 각자 맡은 업무를 막힘없이 쑥쑥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전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던 경력이 있기에 상당히 잘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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