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바로 자전거의 뒷바퀴가 없어진 것.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동백과 진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용식. 그의 시선 끝에는 이 황당한 해프닝의 주범, 강종렬(김지석)이 있다.
김지석이 연기 할 강종렬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국민딸바보’로 맹활약중인 스타야구선수. 겉보기에는 폼 나지만 실상은 다르다.
아내 제시카(지이수)와는 방송 카메라가 꺼지면 남이나 다름없는 쇼윈도 부부이기 때문.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딱 하나가 없어 황량한 그의 앞에 거짓말처럼 첫사랑 동백(공효진)이 나타나면서 감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예정.
종렬이 머뭇거리는 이유는 그의 첫사랑은 동백이기 때문이다.
그녀와 열렬하게 사랑했던 순간들이 툭하면 떠올라 머릿속이 어지러워도 잘 참고 살았다.
그런데 동백이 눈앞에 떡하고 나타나니 “너 다시 보니까 내가 살겠냐?”며 괴롭기만한 종렬이다.
제시카는 “저 그런 거 쿨해요”라고 말해 아슬아슬한 부부생활을 예견한다.
이렇게 동백에 대해 저마다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현실 부부들. 정작 당사자 동백은 “그냥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동백이몽’에서 비롯된 치열한 치정 로맨스는 어떤 사랑과 전쟁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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