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런가 하면 달라진 상황만큼 라시온도 이재상이 아닌 구동택(곽시양 분)에게 위로를 받게 됐다.
힘든 상황을 캐치하고 유도장으로 소환, 남들 몰래 눈물 흘릴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꾹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구동택에게 고백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온-재상-동택의 삼각 로맨스 신호탄이 켜져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날 정지훈은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과거 ‘썅변’ 시절, 자신을 반성하며 괴로워하는 장면에서 실성한 듯 웃으며 눈물을 닦는 대목,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가족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 자책감, 회한, 공허함 등의 감정에 복받쳐 흐르는 그의 눈물 연기는 보는 이 마저 눈물짓게 했다.
구동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온을 위로했다.
오빠의 사체를 보고 혼이 빠져있는 시온을 체육관으로 불러내 다짜고짜 엎어 치기로 메다꽂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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