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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대부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그이지만…? "아이컨택트"

2019-09-07 12:54:03

사진=채널A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채널A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5회에서는 약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가수 바비킴이 망설이는듯한 표정으로 등장했다.


‘소울 대부’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그이지만, 굴곡 많았던 공백기를 거쳐 최근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어색하게 웃었다.


이상민은 눈맞춤 신청 이유에 대해 "바비킴과는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로 함께 활동했다. 제가 바비킴을 정말 좋아했다"며 "그런데 한 쪽이 잘 될 때 다른 한 쪽은 늘 그렇지 못했기에 매번 타이밍이 어긋나며 20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


이번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동시기에 활동했지만 이상민은 제작자, 바비킴은 가수 입장이었다. 당시 최고의 제작자였던 이상민은 실력 있지만 무명이었던 바비킴을 발굴해 ‘브로스’ 멤버로 영입, 오늘날의 바비킴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줬다.


바비킴은 "10년 전쯤 너 가게 개업식에 우연히 들렀는데 기억나니?"라고 물었지만, 이상민은 기억하지 못했다.


바비킴은 "너 상황이 안 좋아서 그랬을 것"이라며 "상황이 나아진 나를 보고 '스타일 좋아졌다'고 진심을 담아 칭찬해 주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상민은 스치듯이 지나간 지간 만남에 아쉬워 하며 다시 눈물을 닦았다.


바비킴은 20여년 전 함께 음악을 만들던 시절의 ‘몸짓 대화’로 추억을 상기시켰고, 이상민 역시 그에 곧바로 화답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바비킴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흐느꼈고, 이상민은 세월이 야속한 듯 먼 곳을 응시하기도 했다.


눈물을 닦은 두 사람은 20년 전 청춘 시절로 돌아간 듯이 서로 주먹을 마주치며 재회를 자축했다.


눈맞춤이 끝나고 닫혔던 벽이 올라가자 바비킴은 곧바로 손을 뻗어 이상민을 끌어안고는 한참 동안 놓지 못했다.


이상민은 “몇 번을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 됐다”며 “’고래의 꿈’, ‘사랑 그 놈’ 같은 네 노래를 힘들 때마다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내가 너한테 연락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바비킴은 “사실 옛날엔 열심히 사는 너를 많이 질투했다”고 오랫동안 묻어둔 속마음을 꺼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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