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7일, 청주여자고등학교 제6회 졸업생 故정필순 씨의 남편 강호원(89)씨가 청주여고를 방문해 장학금 일천만원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故정필순 씨는 졸업 후에는 체신부 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주여고 재경동문회 회원으로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했었다.
남편 강호원 씨에 따르면 평소 부인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부인의 재산 일부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강 씨는 이날 “하늘에 있는 부인이 기뻐할 것 같다”고 말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정 교장은 "장학금으로 기탁 받은 일천만원은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학생을 선정해 추후 전달하고, 기탁 받은 졸업사진은 청주여고 역사관에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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