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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입시비리 대리시험 달인 최고 징역20년형 직면

2019-04-15 10:48:56

[키즈TV뉴스 김태운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 명문대 입시비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하버드대 출신의 입시 컨설턴트 마크 리델이 최고 징역 20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리델은 현지시간 12일 입시비리 스캔들 재판이 진행되는 보스턴 연방지법에 출석해, 돈세탁, 사기공모 등 일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델은 자신의 부정행위로 정당하게 공부한 학생들의 대입 기회가 박탈된 것에 대해 공개사죄했고, 검찰은 리델이 수사에 협조함에 따라 형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리델은 이번 입시비리의 총괄 설계자인 캘리포니아 입시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58)에게서 SAT·ACT 시험 1회당 1만 달러(1천137만 원)씩 받고 수십회에 걸쳐 대리시험을 봐준 것으로 밝혀졌다. 리델은 텍사스 등 여러 지역으로 원정을 다니며 대리시험을 보기도 했다.

싱어는 ACT는 30점대, SAT는 1천400점대를 보장할 수 있다며 학부모들을 꼬드겼다. ACT 만점은 36점이고, SAT 만점은 1천600점이다. 미 언론은 리델이 'SAT의 마법사'로 불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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