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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출생 신고...출생신고 안한 아기 숨지게 한 부부 기소

2019-01-24 14:53:18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키즈TV뉴스 차석훈 기자]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아이를 아픈 상태에서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남편 42살 김 모 씨와 부인 40살 조 모 씨를 유기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0년 10월 태어난 딸을 예방 접종 주사를 한 번도 맞히지 않는 등 방치하다가 두 달 만에 감염에 의한 고열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부는 시신을 상자에 넣어 집 안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부인 조 씨는 죄책감에 사건 발생 7년 만인 지난해 3월 경찰에 자수했다.

검찰은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기라 7년간 은폐될 수 있었다며 부모가 직접 신고해야만 하는 출산 신고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석훈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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