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전국 85개 사립유치원이 폐원 신청서를 내거나 학부모에게 폐원 안내를 하고, 4곳은 원아 모집 중단을 안내했다. 일주일 전인 19일과 비교하면 문 닫는 것을 검토하거나 신청서를 낸 유치원은 19곳 늘어 2주 전(11월12∼19일) 10곳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확대됐다.
교육부는 폐원을 검토중인 유치원의 경우 학부모 3분의 2가 동의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인근 공ㆍ사립 유치원으로의 분산 수용 계획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폐원 후 이른바 '놀이학교', '영어유치원' 등으로 불리는 사설 학원으로 전환하려는 유치원의 경우 누리과정 지원금, 감사결과 시정 여부 등을 철저하게 확인한 뒤 폐원 절차를 밟도록 할 계획이다.
또 불법ㆍ탈법적으로 원아 모집을 하거나 문을 닫으려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되 원아 모집을 보류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이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민께 약속한 원칙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약속한 국ㆍ공립유치원 500개 학급 추가에 대해서도 양적 확대 뿐 아니라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주하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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