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여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회의기구로, 교육부·보건복지부·경찰청 등 13개 관계 부처(기관)와 민간위원 6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중심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안) ▲청소년 스쿨 미투 대응 방안 ▲비행청소년 선도·보호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학교 밖 청소년 연계·지원 ▲청소년 미혼모 위탁교육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민간단체 협업 강화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여가부는 보고안건으로 지역사회 중심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안)을 제시했다.
2016년 기준 청소년 10만명당 자살률은 7.8%명으로 10년째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일 정도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자살과 자해 시도자 수도 2243명으로 전연령 대비 8.3%를 차지했다.
이번 대책(안)에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지도자들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적극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긴급 지원팀을 구성하고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청소년활동과 부모, 자녀 간 갈등해소를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도 포함됐다.
스쿨 미투에 대해서는 학교 내에서 자체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데 공감을 나누고 지역사회, 학교, 관련기관이 모두 협업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여가부 측은 "지자체별 청소년 옴부즈만을 배치해 청소년 스스로가 인권 수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쿨 미투와 관련해서는 "가해교사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교내 성평등 교육의 강화 등 근본적 해법마련을 위해 협의 중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상현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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