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교육청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날 직원 등 5명으로 감사팀을 파견해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감사팀은 A 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에게 안내한 방과후 과정 축소 운영, 통학 차량 미운행, 급식 미지급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또 학부모들에게 보낸 진급신청서에 '울산시교육감이 감사를 더욱 강화하고, 신고자에게 2억원의 포상금 내지는 30억원의 보상금을 제시함으로써 사립유치원을 감시하는 '보이지 않는 눈'을 만들었다'고 기재하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안내한 방침에 대해 유치원 운영위원회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 정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며 “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 유치원은 지난 7일 ‘사랑하는 자녀의 내년도 진급을 앞둔 학부모님들께’란 제목의 안내문을 통해 학부모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변칙적인 원아 모집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신청서에 따르면 수업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낮 12시 40분까지 4시간이며, 원생들은 점심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또 차량 운행이 없어 원생들은 자가 등·하원 해야 하며, 여름과 겨울방학은 5주씩 연간 10주로 시행하겠다고 고지하기도 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대처 방안으로 북구 소재 사립유치원의 수용인원을 파악하고 공립유치원의 학급 신·증설을 서두를 계획이다.
북구지역 내년 신·증설 유치원으로는 제2송정초병설(3학급), 제2호계초병설(3학급) 화봉초병설(2학급), 명촌초병설(3학급), 송정초병설(3학급), 동천초병설(3학급), 연암초병설(4학급) 강동유치원(2학급) 등 8곳에 23학급이다.
차석훈 기자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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