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TV뉴스 김태운 기자] 여주제일고등학교(이하 여주제일고, 교장 조한식)는 EBS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미디어 교육의 일환인 ‘EBS 스쿨리포터 청소년 기자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여주제일고 스쿨리포터는 지난 13일 ‘미디어 세대 청소년, 뉴스와 멀어지다’라는 주제로 방송기사를 기획하고 본교를 방문한 담당 PD의 도움으로 함께 취재와 촬영, 편집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보도자료를 제작했다.
학생 3~4명과 담당교사 1명이 팀이 되는 스쿨리포터는 시사 및 교육 문제, 방송 제작, 글쓰기, 취재 등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구성되는데 여주제일고에서는 지난해 7월 ‘EBS스쿨리포터 6기’ 공모에 응모하여 EBS 스쿨리포터로 활동해 왔다.

EBS 스쿨리포터는 학교 및 지역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 촬영, 편집하여 EBS 뉴스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직 EBS 기자를 비롯한 뉴스 제작진들이 학교를 방문해 멘토가 되어 취재와 촬영, 편집 등의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조한식 여주제일고교장은 “학생들이 방송 뉴스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진로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진 데에 대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리포터를 맡은 강소리(2학년) 학생은 “우리가 만든 결과물이 뉴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된다니 설레고 기다려진다”며 “이 활동이 우리들의 장래 희망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쿨리포터 청소년 기자단에 의해 제작된 보도기사는 오는 24일 정오와 19시30분에 방송되는 EBS뉴스에 방영될 예정이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