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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인근 지역 아동 안전 앞장선다

2018-07-20 16:28:00

[키즈TV뉴스 마상현 기자] 국민대학교가 인근 지역 아동들의 안전을 위해 성북구와 함께 나섰다.

(사진=국민대학교)
(사진=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가 지난 12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지속가능한 성북형 아동안전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국민대는 아동안전 전문가·성북구청 공무원들과 함께 인근 지역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아동안전거버넌스 연구팀을 구축했다. ‘커뮤니티매핑 프로젝트’를 통해 인근 지역 사회의 유해 시설 위치를 기록한 데이터 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사회 개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석환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의 ‘커뮤니티매핑을 통한 아동안전 거버넌스 형성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커뮤니티매핑이 성북구의 아동안전 위해요인을 찾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견된 위해요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숙 서울기독대 교수는 아동안전에 대한 논의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아동안전사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동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동 보호를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좌장을 맡은 심은석 한국교육안전공제회의 이사장은 “국민대 커뮤니티매핑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가 현재 지자체가 운영하는 사각지대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나아가 대학과 지자체 뿐 아니라 시민들과의 네트워킹이 긴밀하게 이뤄진다면 아동안전의 문제는 지금보다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세미나에서 얻은 결과를 거름 삼아 성북구의 아동안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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