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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물놀이 안전교육, 생존수영 배운다

2018-07-16 14:54:00

[키즈TV뉴스 김태운 기자] 교육부가 유아 생존수영을 시범 운영한다.

유치원 물놀이 안전교육, 생존수영 배운다 (사진=대구광역시교육청)
유치원 물놀이 안전교육, 생존수영 배운다 (사진=대구광역시교육청)

생존수영은 물속에서의 안전교육이다. 위급 상황 시 물에서 버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 예로는 물속에서 바닥 차고 떠오르는 보빙(Bobbing), 도구 없이 물에 뜨기, 페트병이나 과자봉지를 활용해 물에 뜨기 등이 있다.

이번 유아 생존수영은 전국 126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 진행할 유치원은 지난 6월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뽑았다. 대상은 만 5세고, 10번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교육 과정을 만들고, 내년부터는 더 많은 유아가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 유치원을 통해 부모 안전교육도 시행한다. 7월 중에 물놀이 안전교육, 가정통신문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국가의 미래인 어린이를 안전하게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6일에 경북 구미에서 유치원 생존수영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서 담당자들은 생존수영 개념을 이해하고, 토의를 통해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는 생존수영 계획을 세운다.

김태운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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