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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정책]정의당 “문 대통령,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생색내기 그치지 말라”

2018-07-11 14:45:00

[KIDS정책]정의당 “문 대통령,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생색내기 그치지 말라”이미지 확대보기
[키즈TV뉴스 김수인 기자] 정의당 대전시당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공모를 두고 ‘정부의 생색내기’라고 질타했다.

시당은 11일 논평자료를 통해 “사업공모가 시작되며 알려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모습에서 ‘공공성’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대통령의 약속이 생색내기로 그치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떨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운영을 배제한 채 위탁운영으로 계획된 것으로 모자라 운영비 지원 계획도 찾아 볼 수 없다”며 “그 사이 9개의 병원 중 6개는 외래중심의 센터로 변경됐고, 집중재활서비스가 가능한 3개 병원의 입원 병상 수도 한 곳당 30개 규모로 축소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저 국정과제표에 동그라미만 칠 수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모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당은 “치료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전국을 떠돌아다녀야 하는 어린이들이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약속이었고, 이는 마땅히 국가가 해야 할 책무”라며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아동의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경제논리를 중시해서는 제대로 설립될 수 없다. 모든 시민의 사회권 보장, 의료의 공공성 확대로 사업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때마다 굳게 약속해 온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의지와 능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매일 매일 청와대 앞에서 1004배를 이어가고 있는 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을 비롯한 부모와 시민들의 절박함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당은 “이번 사업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모델을 만드는 첫 사업인 만큼 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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