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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에 조개 잡으러 오세요”

2018-07-11 10:53:00

해남 송지면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해남 송지면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제공)
[키즈TV뉴스 김수인 기자] 해남군은 해남의 대표적인 대죽리 조개잡이체험장이 지난달 29일 개장한데 이어 구성리 체험장 등 어촌체험마을도 7월 중 개장을 앞두고 손님맞이 채비에 한창이라고 11일 밝혔다.

땅끝마을 가는 길에 위치한 대죽리 체험장은 썰물때면 건너편 대섬까지 하루 두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1km 정도 길게 드러나는 갯벌에서 바지락 등을 채취할 수 있다.
수려한 땅끝바다의 경관과 더불어 바지락과 낙지, 꽃게 등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으로 매년 5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있는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꼽히고 있다.

마을어촌계에서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3000원, 중학생 이상 5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으며 호미와 장화, 소쿠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평해수욕장과 인접한 화산면 구성리 바지락 체험장은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나는 ‘치등’을 조개체험장으로 조성,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신비한 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구성리 체험장은 한달에 3~4일, 물길이 열리는 기간에만 개장하기 때문에 바지락이 굵고 맛이 좋아 체험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올해 개장기간은 12일부터 15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바구니 기준으로 큰 바구니는 1만원, 작은 바구니는 5000원이다.

또 송지면 사구어촌체험마을과 북평면 오산어촌체험마을, 황산면 산소어촌체험마을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매기 체험, 조개캐기 체험, 갯벌체험 등 마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을 진행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 곳곳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며 “해남의 청정 바다와 갯벌에서 색다른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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