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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뷰티 엑스포 대만'서 수출상담액 3,209만 달러 달성
경기도와 ㈜킨텍스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025 K-뷰티 엑스포 대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도내 유망 뷰티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경기도 내 뷰티기업 40개 사를 포함해 총 75개 사가 참가해 화장품, 네일, 헤어, 바디케어, 향수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만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267개 사 등 총 15만여 명이 방문하며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엑스포 기간 진행된 1대1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14.6% 증가한 약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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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필요한 생활규제 걷어내고 경제 활력 찾는다…46건 개선 추진
경기도가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도와 31개 시군의 등록규제(지자체규제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자치법규 규제) 437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지역 간 격차 해소 ▲규제정비 ▲중장기 검토과제 등 3대 방향에 따른 총 46건의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대표적으로 국토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합리화가 제안됐다. 현재 A시의 경우 공장 주차장 설치 기준이 현행 시설면적 250㎡당 1대인 것을 공장 규모별로 차등 적용해, 시설면적 1만㎡ 미만은 350㎡당 1대, 1만㎡ 이상은 400㎡당 1대로 개선한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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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8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도시 가꾸는 시민 주체 키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2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고 제8기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강식은 ‘정원도시 광명’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 주체의 역할과 목표를 다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13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과정은 정원 기초 이론과 식물 이해, 정원 디자인,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 계절 변화와 정원문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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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평가 이해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3일 도내 관심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평가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미래교육의 방향과 공교육에서 ‘IB 교육’ 도입의 의의를 공유하고 교사의 ‘IB 수업‧평가 설계’에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다. 화성시 와이비엠(YBM) 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IB 수업과 평가’ 분야에 전문성 강화를 희망하는 관심학교 초‧중‧고 교사 17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기조 강연(공교육 IB 도입의 의의)’에 이어 ‘학교급별 IB 수업‧평가 이해’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관심학교 교사의 교육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자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IB 교육과정 설계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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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현장 불시점검부터 AI 안전시스템까지 전방위 안전망 가동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14개 건설현장을 불시점검하고, 8월 18~21일에는 20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진행됐으며, 추락·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했다. 특별 안전교육은 현장소장과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관리·감독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8월 13일 수원 장안구 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주차장 옹벽 균열 신고에도 즉시 주민을 대피시키고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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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네덜란드와 첨단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3일부터 7일간 네덜란드를 방문해 첨단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교류는 네덜란드 에레스(Aeres)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 농업 기술과 교육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했다.특히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연수로 운영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과 학생 글로벌 역량 확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에레스 드론턴 대학에서 원예 정밀 농업과 스마트 농업 강의와 실습에 참여하고, 현지 농가와 관련 기관을 방문해 네덜란드 농업 경영 현장을 직접 체험한다. 연수에 참여한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김민승 학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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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효과 산단 사업 빨라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이동읍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98%가 분양되는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효과’로 관련 일반산업단지들의 사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502조 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국가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3곳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지난 2월 24일 시작됐고,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의 보상 절차도 시작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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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1조5천억 투자 로드맵 첫 단추…애경산업 인수전 본격 참전
태광산업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의 첫 번째 카드로 애경산업 인수에 본격 나섰다. 석유화학과 섬유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광산업이 화장품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M&A에 나선 것이다.태광산업은 22일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태광산업은 관계사인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날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 매각은 지난 4월 애경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공시하면서 시작됐다. 애경그룹은 지난달 29일 애경산업 지분 매각과 관련해 매수 희망자들의 인수의향서를 받고 소수의 매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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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통과로 산업계 대혼란 예고...재계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재계가 일제히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한국 산업계의 대혼란을 경고하고 나섰다. 기업들은 법안 시행으로 경영권이 근본적으로 침해받을 것이라며 국내외 기업들의 한국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경제 6단체는 24일 노란봉투법 통과 직후 긴급 입장문을 통해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확대하고 불법쟁의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한 법안 통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경제단체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법안의 모호성이다.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이 확대됐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불분명해 향후 노사 간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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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개포 마지막 재건축 '래미안 루미원' 수주 성공
강남구 개포동의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개포우성7차 단지가 삼성물산의 손에 맡겨지며 '래미안 루미원'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 재건축조합은 23일 오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서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800명 중 74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삼성물산이 403표(54%)를 획득해 대우건설(335표)을 제치고 사업권을 따냈다.이번 승리는 삼성물산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020년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에서 대우건설과 맞붙어 승리한 이후 5년 만의 '리벤지 매치'에서도 우위를 점한 것이다. 특히 개포우성7차는 강남권 대규모 정비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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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고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 '반쪽'은 부당"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이 6개월분만 지급될 예정이라며 "지방재정을 감안하더라도 반쪽 지원이 아니라 온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으로 고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 근거가 마련되었음에도, 올해 지원분은 1년분(1,614억 원) 대신 6개월분(807억 원)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올 하반기 감액추경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최 의장은 "25년도 중앙정부 예산총칙에는 교부금법이 개정될 경우 무상교육 소요 경비를 지급하도록 이미 예비비가 편성되어 있다"며 "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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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용인들의 축제, 대전서 11일간 펼쳐진다
전국 무용인들의 최대 축제, 제34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9월 5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무용제는 대전 전역에서 9월 15일까지 11일 동안 펼쳐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올해 슬로건은 '대전,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의 본선 경연, 학술 심포지엄, 사전 축제와 부대행사까지 풍성하게 준비됐다.개막식은 분수광장에서 오프닝 공연과 개막 선언으로 시작된다. 이어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대전시립무용단과 대한민국 무용대상 수상팀 린킨아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본선 경연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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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태흠 지사, 中 장수성과 글로벌 경제·문화 협력 확대...쉬쿤린 성장 접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출장에 나선 가운데, 지난 22일 저녁 중국 난징 장수성 인민정부 접견장에서 쉬쿤린 성장을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장수성은 중국 내 경제 규모 2위 지역으로, 충남도와 20년째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산업 협력은 물론 문화·관광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김 지사는 "장수성은 중국 제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산업을 견인하는 곳이며, 충남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한국 주력 산업이 집적된 핵심 지역"이라며 "양 지역은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수소 에너지 등 녹색외교 협력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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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평통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한마음 콘서트'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가 경민웨딩홀 그랜드볼룸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 23일 경민웨딩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남과 북의 문화를 함께 즐기며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남북이 하나 되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광복 80주년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함께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를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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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 데스티네이션 위크' 개막…글로벌 마이스 허브 도약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25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DW)' 개막식이 지난 22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GDW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마이스 산업의 성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국제컨벤션협회(ICCA),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 등 국제 마이스 기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개막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단순한 회의와 전시를 넘어 도시의 브랜드와 가치를 높이는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되는 지식과 비전이 고양특례시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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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유럽 도시정책연수 및 브르노시 교류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이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목민관클럽 소속 10개 지자체와 함께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한다.이번 연수는 '살기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제, 복합 위기 대응 전략, 기술 중심 도시의 한계,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은 체코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 오스트리아 빈 22구,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Brno)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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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수 의왕시의원,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은 22일 '의왕시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회원, 의왕경찰서 관계자, 시의회 및 시청 공무원 등이 참석해 조례안의 필요성과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조례안은 출퇴근길 교통정리,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보행자 안전 활동, 재난 발생 시 협력 등 모범운전자회의 주요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도로교통법 제5조에 따라 경찰공무원을 보조하는 모범운전자에게 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활동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서창수 의원은 "모범운전자회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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