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2월 말까지 학생예술문화회관과 영도 놀이마루에서 학교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도 단체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4월 2일부터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평소 경험하기 힘든 체험 프로그램인 설장구, 세라믹프린팅, 샌드아트, 플로어 컬링 등 총 5개 영역 23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공연연계체험인‘힙합 앤 뮤직’과 뮤지컬 ‘자신감 뿜뿜’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배우들과 소통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법무무 산하 부산 솔로몬로파크와 연계한‘모의법정 및 법교육’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상식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30일부터 영도 놀이마루에서도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단체체험학습‘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움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창의융합예술 등 5개 분야 15개 문화예술체험 강좌로 구성했다.
학생예술문화회관은 원거리 학교들을 위해‘찾아가는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영도 놀이마루를 찾는 학교에는 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귀자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연중 운영되는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뜻깊은 체험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