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는 지난 7~8일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위켄드’와 11일 개최된 ‘찰리 푸스 내한공연’에 대규모 관객이 몰렸지만,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두 공연 모두 사고 없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7~8일 열린 위켄드 공연에는 평일임에도 이틀간 약 11만 명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관객은 5만4000여 명으로,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위켄드는 약 2시간 동안 ‘Blinding Lights’, ‘Die for You’ 등 40여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연 중 ‘코리아’와 ‘고양’을 노래에 넣고 손가락 하트를 선보이는 등 한국 팬들에게 친근감을 표현했다.
12m 높이의 조형물과 십자형 돌출 무대, 레이저·불기둥·폭죽을 활용한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 둘째 날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깜짝 등장해 위켄드와 ‘One Of The Girls’를 함께 불렀다.
11일 열린 찰리 푸스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찰리 푸스는 약 100분간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플로어 중앙에 마련된 별도 무대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트와이스 나연과 ‘We Don’t Talk Anymore’를 함께 불렀고, ‘See You Again’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휴대전화 플래시 이벤트로 화답했다.
고양시는 대규모 관객이 몰리는 공연 특성을 고려해 주최 측 경호·운영 인력과 고양도시관리공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연장 안팎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관람객 소지품 검사와 핸드스캐너 확인을 진행하고, 위험물 탐지견도 배치해 테러 위험에 대비했다. 스탠딩 관람이 이뤄진 플로어에서는 공연 종료 후 관객을 순차적으로 퇴장시켜 특정 이동 경로에 인파가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했다.
이번 찰리 푸스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대형 공연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임영웅 콘서트에 이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잇따라 열리면서 고양종합운동장은 국내외 대형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 공연 모두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의 특성에 맞춰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고 인근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고양종합운동장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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