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성남시는 10일(현지시간) 브로츠와프 백년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해 성남시립국악단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막식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수교 37주년을 맞은 올해 4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으며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 국민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기대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민속악 합주 ‘시나위’, 타악 독주 ‘설장구’, 소아쟁 협주곡 ‘망상의 궤도’ 등 총 7곡을 연주해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현지 관객들에게 전했다.
폴란드 한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관객으로 가득 찼으며, 공연장 밖에서도 수백 명이 입장을 기다렸다. 행사장 내 K-푸드 페스티벌에도 5000여 명이 몰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보였다.
신 시장은 전날인 9일 야체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이 주관한 언론설명회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 등과 함께 첨단산업과 경제,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남시가 유럽 도시와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산협회 간 업무협약으로 산업 협력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문화와 체육 분야로 교류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신 시장은 “성남시립국악단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현지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브로츠와프시와 경제·산업뿐 아니라 문화예술과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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