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간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기반을 다져온 한화투자증권이 최근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주식시장 활성화로 활기를 띠는 일본 자본시장에 전격 진출하며 아시아 금융 네트워크 완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일본 종합금융투자회사 GI캐피털매니지먼트의 증권 부문 주식을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회 결의를 거쳐 도쿄 현지에서 완료된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투자증권은 동북아 핵심 자본시장인 도쿄에 새로운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동남아 이어 일본 진출…'범아시아 금융 벨트' 구축 가속
이번 인수는 한화투자증권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아시아 금융 영토 다변화 전략의 핵심 국면으로 평가받는다. 한화투자증권은 베트남 파인트리증권, 싱가포르 파인트리증권,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및 칩타다나자산운용사를 잇달아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견고한 거점을 다져왔다.
금융권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이 동남아 성장 시장에 이어 선진 금융시장인 일본에 거점을 마련함에 따라, 동남아와 동북아를 잇는 '범아시아 금융 벨트'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분석한다.
특히 일본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및 기업가치 제고 기조와 맞물려 현지 자산운용 및 IB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지 기관 네트워크 접목…전통금융 강화·디지털 확장 타깃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GI캐피털매니지먼트의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통 금융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디지털 신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해 한화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