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선정한 '베스트 서브커스터디언(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에 이름을 올려 외국환 및 수탁 분야의 서비스 경쟁력을 증명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금융거래 시상식에서 수상한 하나은행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로커딜러, 커스터디 전담 금융사를 아우르는 안정적인 결제·보관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원화 국제화' 발맞춘 수탁 영토 확장…금융 인프라 주도
금융권에서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수상 실적을 넘어, 국내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 흐름과 궤를 같이하는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정부가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업무 범위에 커스터디업을 신설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권시장 접근성을 다각도로 제고하는 상황에서, 수탁 은행의 리스크 관리 수준과 인프라 안정성이 자본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축적된 외국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탁 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자산 결제와 보관 과정에서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외 시스템 런칭 임박…디지털 고도화로 수탁고 확대 기대
하나은행은 최근 외환시장 구조 개편과 거래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고객 시스템 고도화를 전사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미 내부 프로세스와 인프라 개편을 차질 없이 완결했으며, 조만간 외부에 공개될 신규 시스템 런칭을 앞두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공인받은 수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층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자본시장 개방 및 원화 국제화 정책에 적극 발맞춰 국내 자본시장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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