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교보생명은 지난 10일 임팩트재단과 손잡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임팩트업 1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자립을 지원하는 교보생명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초기 아동·청소년 교육 중심에서 출발해 최근에는 AI 기반 헬스케어, 의료, 환경 등 미래 산업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해왔다. 이번 12기 기수에는 건강·돌봄 및 취약계층 고용 문제를 다루는 11개 혁신 기업이 선정되어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 유치(IR) 등 전방위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AI 기술 기반 돌봄·생체리듬 솔루션 두각…슬립웨이브 대상 영예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투자·ESG·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정밀 심사를 거쳐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최종 우수 3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슬립웨이브는 침대 설치 센서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비접촉 생체신호 예방형 돌봄 플랫폼 'db beats'를 선보였다. 임상연구를 통해 수면 효율 개선 효과를 검증받았으며, 보건소 및 복지기관 실증을 거쳐 시니어 돌봄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인공조명으로 무너진 인체 생체리듬 회복 조명 솔루션을 개발한 써카디언이, 우수상은 AI 기반 장애인 인재 맞춤형 HR테크 플랫폼 '잡빌리티'를 운영하는 스코플이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참가 기업들은 개인맞춤형 복약관리, 공황발작 위험 예측, 근감소증 조기진단 등 현장 밀착형 AI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육성 기업 생존율 94% 기록…지속 가능한 기업시민 역할 강화
공식 성과 분석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발굴한 누적 239개 임팩트 기업의 평균 생존율은 94%에 달한다. 일반 초기 스타트업의 5년 생존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들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신규 창출된 일자리는 487개에 이르며, 제공된 제품과 서비스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은 인원은 누적 30만명을 돌파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가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겸비한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가동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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