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사이’, ‘비누향기’ 등 대학로에서 두 개의 작품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대학로 연극씬에 활기를 불어넣은 공연 기획사 ㈜파릇이 다가오는 9월, ‘선한 영향력’으로 대학로에 따뜻함을 가져온다.

‘믿고 보는’ 공연 기획사 ㈜파릇&㈜딴에서 내놓은 신작 <사내연애 보고서>가 그 주인공이다. ㈜딴은 9월 한가위를 맞아 직업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로, 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힘쓰는 경찰, 소방, 국방 직업군 종사자들은 9월 한 달 동안 특별 할인가로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어서 ㈜딴 관계자는 ‘이 이벤트를 통해 무더위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감사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는 ㈜딴 순수 창작 작품으로, 지난 3월 15일 오픈과 동시에 매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대학로 인기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오피스 배경의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 팀장과 대리로 다시 만난 대학 시절 선후배 ‘아라’와 ‘희동’이 5일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회사 옥상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실력과 열정을 고루 갖춘 대학로 ‘명품’ 배우진이 대거 캐스팅되어 오픈 전부터 관심을 모은 해당 작품은, 특히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극＜사내연애 보고서＞의 한가위 이벤트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전 회차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와 네이버 예약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