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르의 예술이 음악으로 표현 되는 곳, KT&G 상상마당 춘천이 음악 전시 <순간의 순간들> (Moment of Moments) 을 7월 27일(토) 부터 10월 20일(일) 까지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오샐리’, ‘실용음악포럼’, ‘전시관람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을 매개로 시각, 교육, 팝업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순간의 순간들> 또한 OST 음악이 작품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반추하며, 우리 삶 속에서 음악이 가지는 역할을 탐구하고, 대중의 일상 속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게 하는 음악 전시 프로젝트이다.
<순간의 순간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한데, 각 분야 별로 명망 있는 천경우(사진, 영상), 전장연(설치), 이수진(회화), 김소라(사진, 설치), 김한나(설치), 임수진(회화)과 플로리아 아모저(사진, 설치) 작가 등은 OST 음악의 특성과 기능을 시각화한 서정적이고 일상 친화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작품 감상에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와 사운드 큐레이션을 통한 OST 청음공간, 음악영화 상영회를 비롯한 영상 큐레이션 공간, 관람객 참여를 통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T&G 문화공헌부 김정윤 전시담당 파트장은 “'순간의 순간들' 관람객들이 감각적, 감성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시각을 통해 깊은 여운이 남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2007년 개관한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전시, 공연, 디자인, 교육,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상상마당은 창작자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회를, 대중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문화 저변 활성화에 기여중이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