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나발니의 측근인 이반 즈다노프는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나발니의 어머니인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17일부터 제3 교도소인근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찾아다녔지만 22일에야 시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발나야는 나발니 사인을 조사하는 수사관들이 아들의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시신을 교도소에 묻겠다고 협박했다고전날 나발니 대변인 키라 야르미시를 통해 주장했다.
야르미시 대변인은 "아직 류드밀라는 살레하르트에 있으며 장례식은 열리지 않았다"며 "가족이 원하고 나발니가 마땅히 대우 받아야 하는 방식의 장례식을 당국이 방해할지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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