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임팩트는 콘진원이 2017년부터 진행하는 융복합 인재 발굴·육성 사업으로, 올해는 과학기술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다빈치 프로젝트, 감성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공감하다-인공지능 하이브리드 콘텐츠 △AI Meets Hybrid-융복합 공연 콘텐츠 △‘무대 위의 미래’- Future on the Stage △산업 연계형 프로젝트 개발 △우수 프로젝트 후속 지원 등을 주제로 44개 팀의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203명이 수료했다.
우선 쇼케이스에서는 ‘무대 위의 미래(Future on the Stage)’를 주제로 11개의 융복합 공연을 선보였다. △렛츠플레이의 ‘놀지 못하는 사람들’은 무대 전체를 3D 스크린으로 구현한 오디오 비주얼의 장르 확장 실험이다. △MetLabbit의 ‘우리의 말이 무대가 된다면’은 인공지능과 메타휴먼을 이용한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기획했다.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돋보이는 18개 미디어아트 전시도 진행됐다. △TEAM AO의 ‘루틴, 루틴 Routine, Route-in’은 특정한 운동을 반복하는 키네틱 장치들을 배치해 하나의 무대를 연출했다. 움직임과 노이즈가 중첩되면서 시청각적인 루틴을 만들어 지금 이 순간의 감각이 증폭되는 명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blueDot의 ‘산과 바다의 집’은 동양의 산수를 새롭게 해석해 연못 속에 물과 괴석을 편경을 이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선보였다.
융복합 콘텐츠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산업 연계형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는 △자인언트스텝 △RBW △OGQ △비움아츠 △초심컴퍼니 △스튜디오메타케이 △엔터아츠 등 7개 기업이 협력했다. OGQ의 ‘디지털 콘텐츠 NFT 프로젝트’, 자이언트스텝의 ‘리얼타임 모션그래픽 제작 프로젝트’ 등 오디오비주얼 작품, 반응형 증강현실 머천다이즈,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가상 아바타 등 기업별 특성을 살린 13개 프로젝트가 제작됐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전우영 본부장은 “콘텐츠임팩트를 통해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차세대 융합형 핵심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창작자, 개발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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