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토)부터 11월 1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1박 2일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일원에서 코로나19 심리치유를 위한「가족나들이-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나들이-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탐방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체험·휴식·역사 탐방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주제로 가족여행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심리치유 및 건강한 가족기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족나들이-역사탐방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정서적, 문화적 유대감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사전에 계획되고 틀에 박힌 프로그램에 가족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가족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철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부모-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적,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