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강진군은 임신부에게 임신, 분만, 산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이고 안정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비대면 '임부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신부의 이동 불편 해소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임부 출산 교실은 화상을 통한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에게 태교를 위한 출산용품 만들기 키트를 제공해 직접 만들어보며 태아와의 애착이 형성되고 임신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부이며, 임신부 요가 교육 외에도 ▲임신 중 자기관리와 태교 ▲분만 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진통감소, 호흡법 등) ▲성공적인 모유 수유 실천을 위한 지식습득과 유방 관리 ▲산후우울증 관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출산 교실이 힘든 시기에 긍정적인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 교실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