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행사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내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건축과 럭셔리 공간 디자인, 디지털 미디어 아트 분야의 전문가 네 명이 연사로 나서 공간의 본질부터 호스피탈리티 디자인, 몰입형 경험, 디지털 공간 확장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류춘수 건축가는 공간의 본질과 전통의 연속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AB 콘셉트(AB Concept) 공동 창립자 에드 응(Ed Ng)은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디자인의 미래를 소개했다. 스튜디오 문제(Studio Munge)의 알레산드로 문제(Alessandro Munge)는 몰입형 공간 경험에 관한 관점을 공유했으며,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카이스트(KAIST) 교수인 강이연은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통한 미래 공간의 디지털 확장을 조명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가능성으로의 발걸음(Step into Possibility)’이다. 기존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디자인과 기술이 인간의 삶에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전통과 현대,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예술, 장인정신과 스마트 기술이 결합하는 ‘변혁적 경험(Transformative Experience)’을 중심으로 공간의 미래를 논의했다. 인간의 웰빙과 감성을 아우르는 공간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에서 포럼을 개최한 것은 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하이엔드 주거 문화와 스마트 홈 기술 분야에서 한국 시장이 지닌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콜러는 한국의 독창적인 공간 미학과 글로벌 럭셔리 디자인의 최신 흐름을 연결하고, 국내 소비자의 높은 안목과 프리미엄 공간에 대한 관심을 디자인 영감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
박선영 콜러코리아 대표는 “해외 건축·디자인 관계자들이 서울 포럼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한국이 디자인 분야의 영감을 얻고 교류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한국의 독창적인 미학과 역동적인 문화가 세계 디자인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러코리아는 지난해 ‘스튜디오 콜러’를 오픈해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으며, 설치미술가 이혜민 작가와의 협업 전시를 개최하는 등 디자인 트렌드와 관련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홍정기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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