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실전투자대회 참가 신청을 가동하고 자산 리그별 배틀에 들어갔다.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독자적인 매매 시스템을 활용하는 전문 투자자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대회의 참여 테마와 리그 구조를 다변화했다.
생성형 AI ‘클로드’ 연동…시스템 트레이딩 장벽 허문다
이번 대회의 최대 특징은 ‘오픈API 리그’의 기술적 진화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Open API 시스템에 생성형 AI 모델인 ‘클로드(Claude)’를 연동해 지원 사격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나 전문 코딩 지식이 없는 일반 개인 투자자도 AI와의 대화만으로 매매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알고리즘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진입 장벽이 높았던 시스템 트레이딩 영역을 대중화하는 동시에, 증권사의 독자적 디지털 인프라를 실전 투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단순 마케팅 행사가 아닌, 개인 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관리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역량을 격상시키는 진화된 플랫폼 실험으로 본다.
자산별 리그 세분화·야간 거래 연계…리테일 저변 확대
대회 운영 체계 역시 고객 맞춤형으로 정교하게 세분화했다.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 이상까지 자산 규모에 따른 구간별 리그를 배치해 공정한 경쟁 여건을 마련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초보 투자자가 다양한 방식의 실전 투자를 경험하며 국내 주식 시장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대회 참여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고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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