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건축, 사람과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문화제는 건축을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와 답사,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전문가 작품부터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작품까지 전시됐다. 특히 안양시 건축문화상 대학생부 계획작품 공모에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돼 예비 건축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건축사 작품전과 특수학교(급) 학생들의 건축물 그리기 작품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에는 모두 4,327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방문했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식과 건축문화상 시상식에는 시민과 지역 건축인 등이 참석했다. 올해 안양시건축문화상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 대상은 언약감리교회를 건축한 정주건축연구소(설계)와 지우종합건설(시공)이 수상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건축 골든벨’, ‘학생 건축물 그리기 대회’, ‘3D 건축물 만들기 체험’ 등에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하며 건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축문화답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중앙성당과 김중업건축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건축물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살펴봤다.
건축인과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인공지능(AI) 시대 건축, 건축사 실전 활용 전략 교육’과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건축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건축 환경과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익숙한 도시공간을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인상 깊었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선과 상상력에서 안양의 미래 도시공간을 그려나갈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학생들이 건축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문화가 안양에 자리 잡아가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공간, 도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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