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과 스프링거 네이처가 공동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프로그램'은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 개발을 위한 15개 지정과제 참가자를 모집했다.
프로젝트 수행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캐나다,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UAE, 한국, 케냐 등 총 12개국(괄호 안은 선정 건수)이며 대륙별로는 유럽이 5개국으로 가장 많고 미주 4개국, 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1개국 등이 뒤를 이었다.
프로젝트 수행자들에게는 과제당 미화 최대 60만 달러(한화 약 8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시약, 추출시약, 개발및 검사 장비, 관련 소프트웨어가 연구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인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과학자들의 지식과 경험이응집된 제품개발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진행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1단계로 볼 수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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