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4월 말 경 약 20여 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모집과정에서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분야와 업무 효율화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 ‘채용 지원’ ▲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창진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한편 KB금융과 창진원은 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총 32개 스타트업에게 40억 4천만원(스타트업 평균 약 1억 3천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 운영을 통해 지난 2015년 이후 총 25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1,943억원을 투자하고 KB금융 계열사와 307건의 협업을 추진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창규 글로벌에픽 기자 yck@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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