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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리인하 시기 놓고 엇갈린 IB 전망

2023-12-22 08:47:44

(사진=연합)
(사진=연합)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주요 투자은행(IB)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다.

22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4개 투자은행은 지난달 3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보고서를 발간해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전망했다.
<aside class="aside-bnr05" style="margin: 0px auto 30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inherit; font-variant-east-asian: inherit; font-variant-alternates: inherit; font-variant-position: inherit; font-stretch: inherit; font-size: 16px; line-height: inherit; font-family: "Spoqa Han Sans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Gulim, 굴림, AppleSDGothicNeo-Regular, sans-serif; font-optical-sizing: inherit; font-kerning: inherit; font-feature-settings: inherit; font-variation-settings: inherit; width: 718px; text-align: center;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골드만삭스와 BNP파리바는 내년 2분기부터 물가가 목표 수준(2%)에 가까워져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article11" style="margin: 40px 0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variant-alternates: normal; font-kerning: auto; font-optical-sizing: auto; font-feature-settings: normal; font-variation-settings: normal; font-variant-position: normal; font-stretch: normal; font-size: 0px; line-height: 0; font-family: sans-serif; float: none; width: 718px; text-align: center;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ADVERTI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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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세 차례에 걸쳐 0.75%포인트(p)를 인하해 이어 후년 중에 0.25%p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25년 말에는 기준금리가 현재 3.50%에서 2.5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내년 6월에 기준금리를 0.25%p 내릴 것"이라며 "한은은 미 연준보다 빨리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 정책금리 역전 현상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보고서에서 미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을 내년 3월로 앞당겼다.

JP모건의 경우 한은이 내년 3분기와 4분기에 0.25%p씩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후년에도 0.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시장 기대보다는 늦게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으로 본 것이다.

씨티는 JP모건과 거의 비슷한 시각을 가진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내년 10월까지 지연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앞서 지난 20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을 발표하며 "여전히 물가 오름세가 목표 수준을 크게 웃돌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라스트 마일(last mile;목표에 이르기 직전 최종 구간)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figure class="image-zone" data-mapping-filename="AKR20231221158700002_01_i_P2.jpg"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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