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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다시 환호... 마이크론 주가는 8% 이상 '훌쩍'

2023-12-22 07:37:03

(사진=연합)
(사진=연합)
뉴욕증시는 전날의 급락세를 씻어내고 1% 이상 반등하며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이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주식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22.35포인트(0.87%) 상승한 37,404.35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48.40포인트(1.03%) 상승한 4,746.75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85.92포인트(1.26%) 상승한 14,963.87포인트를 기록했다.

급락 하루 만에 강하게 튀어오른 하루였다.

3대 지수는 전날 1% 이상 하락하며 고점 경계감을 드러냈다. 나스닥지수의 경우 그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만큼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3대 지수는 강하게 반등하면서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려 했다. 반등 과정에서 장 중 변동성이 커지기도 했으나 힘 겨루기 끝에 상승세로 방향을 굳히는 분위기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마이크론 등의 호실적이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여전히 5%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나와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1%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직전에 발표된 GDP 잠정치인 5.2% 성장도 밑돈다. 다만 이는 처음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세 번에 걸쳐 발표한다.
수치가 잠정치보다 하락했으나 3분기 GDP 성장률은 2021년 4분기 기록한 7.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인 2.1%의 두 배를 넘는다.

4분기에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성장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성장을 뒷받침하는 소비가 탄탄하고 고용도 강해 내년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는 강해지는 흐름이다.

기업 중에선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기술기업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8% 넘게 올랐다.

크루즈업체 카니발도 예상보다 손실 규모가 작았다는 소식에 4%가량 올랐다.

노동부가 발표하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직전주보다 2천명 증가한 20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5000명을 밑돌았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2000명으로 직전주보다 1500명 감소해 고용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이다.

S&P500지수 내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임의소비재와 산업, 기술, 자재 업종이 1%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스파우팅록자산운용의 라이스 윌리엄스 수석 전략가는 "증시가 위에서 아래로 상당히 빠르게 움직였다"며 "전날 하락은 매우 강력한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조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82.9%를 기록했다. 전날 수치는 84.2%였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71.3%로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2(0.15%) 하락한 13.65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7% 올랐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12월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는 삼성전자이다.

순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SK스퀘어, 주성엔지니어링, DB하이텍, 동진쎄미켐, 제우스, 리노공업, ISC, 미래산업, 솔브레인, 미코, 원익IPS, 신성이엔지, 이오테크닉스, 칩스앤미디어, 제주반도체, 유진테크, 하나머티리얼즈, 텔레칩스, 에스앤에스텍, 테스, SFA반도체, 젬백스, 해성디에스, 프로텍, 에스티아이, 아진엑스텍, 네온테크, 엘오티베큠, 유니테스트, 기가레인, 엠케이전자, KEC, 에이디테크놀로지, 테크윙, 코미코, 디아이, 네패스, 티씨케이, 에프에스티, 인텍플러스, 원익QnC, 덕산하이메탈, 디엔에프, 넥스틴, GST, 아이텍, 티에스이, 케이씨텍, 피에스케이, 케이알엠, 예스티, 유니퀘스트, 케이씨, 월덱스, 어보브반도체, 유니셈, 라온테크 , 티엘비, 오션브릿지, 피델릭스, 코세스, 오로스테크놀로지, 에이피티씨, 네패스아크, 싸이맥스, 와이아이케이, 제이티, 에이팩트, 뉴파워프라즈마, 엔투텍, 시그네틱스, 유니트론텍, 한양디지텍, 네오셈, 오킨스전자, 서플러스글로벌, 픽셀플러스, LB세미콘, 윈팩, 메카로, 엑시콘, 엑사이엔씨, 지오엘리먼트, 지니틱스, HLB이노베이션, 제너셈, 에이티세미콘, 성우테크론, 큐에스아이, 오디텍, 타이거일렉, 씨앤지하이테크, 램테크놀러지, 코디엠, 아이원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엔시트론, LB루셈, KMH하이텍 이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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