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8월 3주차의 주간 일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1,000여명으로 전주 대비 16.4%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인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 이상일 때 확산세로 풀이된다.
질병청 관계자는 “지난 7주간 연속 증가하던 여름철 확산세가 감소세로 돌아서며 유행이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중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치명률이 0.02∼0.04% 수준으로 0.03∼0.07%인 계절독감 수준으로 떨어지고,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강화 없이 일상방역으로 대응 중이라는 점이 과거 유행과 다른 점”이라며 “남은 방역조치 변동이 향후 유행 규모나 치명률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질병청은 국외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감시와 분석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외 변이 바이러스 발생에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역당국은 유럽 권고기준보다 많은 주당 1,000건 이상의 사례에 대해 분석 중이며, 차후 나올 신규 변이에 대해서도 주간마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스파이크(돌기)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30개 이상 많은 신종 하위변이 BA.2.86을 발견하고 지난 18일 감시 대상에 추가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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