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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봉터널 건설' 본격화…2026년 착공 예정

2023-07-17 09:15:00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7일,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한 '중봉터널 건설사업'의 적격성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중봉터널 건설은 시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67㎞, 왕복 4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이자 경인아라뱃길 아래를 지나는 대심도 터널 건설로 추진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55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5년이다.
중봉터널 위치도.[자료=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중봉터널 위치도.[자료=인천시]
중봉터널 건설은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 단절 구간을 연결하기 때문에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의 간선도로망 남북축을 완성한다.

중봉터널이 개통되면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이동시간을 13분가량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남북축 주요 도로인 봉수대로와 서곶로의 교통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쯤 적격성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중봉터널 건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제3자 제안공고와 실시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중봉터널은 남북 축 주요 간선도로망 완성, 도로용량 확보 등에 따른 교통 흐름 변화를 통해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창규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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