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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탈출’ 한국인 관광객 순차 귀국…오늘 5편 귀항

188명 탑승 첫 비행기 오후 8시 54분 인천공항 도착

2023-05-29 22:30:00

‘슈퍼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괌에 고립됐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슈퍼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괌에 고립됐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슈퍼 태풍’ 마와르로 인해 태평양 휴양지 괌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순차적으로 귀국하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저녁 괌 국제공항이 폐쇄된 지 1주일 만이다.

29일 외교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4분께 한국 관광객 188명을 태운 진에어 여객기 1편이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어 오후 9시 10분쯤 제주항공 여객기 2대가, 오후 9시 30분쯤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각각 도착했다.
오후 10시 45분경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승객 330여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괌을 출발해 이날 밤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국적기는 총 5대다.

앞서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폐쇄됐던 괌 국제공항은 29일 오후 3시(현지시각)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진에어 여객기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괌 국제공항을 출발했으며, 뒤이어 제주항공과 티웨이 항공 여객기 등도 정상 출발했다.
이에 맞춰 괌 정부 관광청은 귀국 승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호텔에서 공항까지 무료 버스를 운행했으며, 현지 교민들도 차량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제때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외교부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이날 괌 현지에 도착해 생수를 나눠주고 응급환자 대응을 하는 등 출국 수속을 지원했다.

이날 외교부가 괌에 긴급 투입한 11개 항공편은 최대 2,500명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한국인 관광객 규모가 3,400여명에 달해 귀국 항공편을 배정받지 못한 일부 관광객들은 귀국편이 조속히 확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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