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1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가 지난해 제 7차 추가 신고기간 접수된 신고자 중 조사와 심의를 거쳐 5,688명을 4·3 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새로 결정된 희생자의 위패를 75주년 4·3추념식 전에 4·3평화공원 위패 봉안실에 모실 계획이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결정은 지난 2002년 시작돼 현재까지 10만 8,881명(희생자 1만 4738명, 유족 9만 4143명)이 결정됐다.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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