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먼저 개똥을 향한 마훈(김민재 분)의 마음뿐 아니라 이수(서지훈 분)의 정체마저 알아차리며 허를 찌르는 질문을 일삼던 도준. “누가 보면 신부라도 뺏긴 줄 알겠네~”, “자네 나라님에 대해 뭐 아는 게 있는가?어째 냄새가 나~”라며 능청스러움을 뽐내던 그는, 지화가 마훈에게 간택 단자를 넣으려 하자 “세상에 궁금할 게 하나 없는데 낭자만은 궁금해서 말입니다”라며 제아무리 도준이라 할지라도 마음에 품은 여인의 진심은 헤아리기 어렵다는 것을 여실히 느껴지게 만들었다.
가운데 임씨 부인(임지은)은 제 발로 입궐했다.
마훈은 그녀에게 마봉덕(박호산)의 체면을 살려주라 조언했고, 임씨 부인은 "평생 외롭게 홀로 살 저를 위해 가문의 명예로움을 버리고 재가를 추진하고자 하셨습니다"라는 말을 올렸다.
이를 듣던 왕 이수(서지훈)는 임씨 부인의 딸 화정(재이)의 혼사까지 왕실에서 추진하겠다고 나서 마봉덕을 당황케 했다.
마훈은 개똥을 호되게 대해도 보지만, 은연중에 표현되는 다정한 눈빛과 태도를 숨길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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