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6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빈 박스를 한아름 들고 서 있는 동백의 모습을 보아하니 정말 이사라도 갈 심산인 듯하다.
미운 정, 고운 정을 차곡차곡 쌓아온 곳을 떠나려는 마음이 오죽할까.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두 눈에 물기가 어려 있다.
옹산을 떠난다는 사실에 슬퍼하는 건 동백뿐만이 아닌 것 같다.
방송직후 공개된 예고영상에서 동백의 이사 소식에 축 가라앉은 옹산 사람들의 반응이 담긴 것.
허구한 날 앞에서, 뒤에서 동백을 구박하더니, 지난 6년간 알게 모르게 정도 준 사람들. “사실 오래 버텼지 뭐. 나 같으면 일 년도 못 버텼어”라는 ‘떡집’ 김재영(김미화)에겐 씁쓸함마저 어려 있다.
저마다 남는 빈 박스와 자신의 살림살이를 다 털어준 것 같은 선물꾸러미엔 속상한 마음도 담겨있다.
그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백 역시 눈물을 꾹꾹 참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손담비는 “근데 뭐가 많으셔서 잃을게 되게 많으시겠어요. 강 스타님이 좋아하는 법이 빠른가 내 주둥이가 빠른가 한번 봐요 우리”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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