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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딸로 삼겠다 금두꺼비를... `조선로코 녹두전`

2019-10-13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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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방송에서 동주에게 “내가 네 어미다”라며 충격 발언을 한 녹두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무월단의 교지와 위기에 빠진 동주 사이에서 갈등하던 녹두는 결국 천행수(윤유선 분)를 찾아가 별서 가는 지름길을 물으며 동주를 수양딸로 삼겠다, 금두꺼비를 내밀었다.


동주는 녹두에게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큰 돈을 쓰는 것이냐"고 물었고, 녹두는 "내가 과부촌에 머물러서 우리 마님을 만나야 하니깐 그렇지"라고 둘러 말했다.


녹두는 동주를 위해 기생에서 벗어나게 해주면서 동주는 녹두에게, 안들키게 돕겠다고 말했다.


녹두는 동주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녹두에겐 아직 해결하지 못한 무월단과의 약조가 남아있었다.


잠시 녹두의 처분을 고민하며 그의 죽음을 미루었던 쑥(조수향 분)은 약조는 어겼지만 다른 이의 목숨을 살렸으니 신의를 저버렸다고 할 순 없다며 기회를 줬다.


바로 녹두의 시아버지라 알려진 박대감(박철민 분)의 보물 코길이 상을 훔쳐 오는 것.


녹두는 그 과정에서 박대감이 진짜 김과부(서이안 분)를 납치했고, 그를 죽여 열녀비를 세우겠다는 꿍꿍이를 듣게 된다.


한양에 마님을 보러 간다는 녹두를 뒤쫓아 그가 묵는 주막까지 따라온 동주의 도움으로 작전에 필요한 도구까지 마련했다.


녹두는 동주와 동주의 옛 집에서 마주쳤고, 녹두는 자신을 따라 한양까지 따라 온거 것이냐고 물었다.


동주는 대장간에서 살게 있어서 머물게 됐다고 둘러댔다.


장동윤과 김소현은 심장을 간질이는 로맨스와 함께 연기 포텐까지 터트리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였다.


장동윤은 새침한 과부와 동주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다정한 모습까지 오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소현은 풋풋한 로맨스는 물론 아픈 과거를 끌어안고 홀로 삭여내는 동주의 슬픔을 호소력 넘치는 열연으로 빚어내며 사극 여신의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뜻밖의 모녀 사이가 된 녹두와 동주의 기상천외한 관계는 참신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녹두앓이’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녹두를 향한 동주의 입덕부정기는 김소현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유쾌한 웃음 속에 순간순간 더해지는 로맨스 기류도 설렘을 증폭했다.


자신이 살던 옛집에서 가족을 잃은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동주와 마주친 녹두는 손을 뻗어 동주의 눈물을 닦아주며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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