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개똥이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고 있는 마훈(김민재)이 가시밭길 같은 혼사를 받아들이며 마훈, 개똥, 이수의 삼각 로맨스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가의 규수로 만들어달라는 개똥이의 청이 이수 때문이라 생각한 마훈은 “사람 마음에도 계급이 있다”고 냉정히 거절했다.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티격태격 대립하던 두 사람, 그런데 개똥이의 장난 때문에 술을 마신 마훈이 딸꾹질을 시작했다.
현에게 납치된 개똥이를 찾으러 마봉덕을 찾아간 마훈은 한번만 더 자신의 사람들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엄중히 경고하며 개똥이를 데려갔다.
안전을 확인하자, 거기가 어디라고 나서냐며 개똥이에게 자신도 모르게 화를 냈다.
“사고가 계속 생각나는 건 사고다발지역이니 웬만하면 피해가라는 경고”라는 영수의 말이 떠올랐지만, 이미 마훈의 마음속에는 개똥이의 자리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비록 개똥이가 다치면 밀린 일은 누가 하겠냐는 핑계를 덧붙였지만, “다치지마”라는 마훈의 말에는 진심이 담겨있었다.
껄떡쇠(안상태)의 갑작스런 죽음, 포졸들의 몸에서 발견되지 않은 상흔, 현의 이마에 있는 노비 노(奴) 표식, 세자 저하의 훙서 등을 토대로 세자가 훙서하고 가장 이득을 본 아버지가 한낱 계집이 아니라 임금의 정혼자인 개똥이를 죽이려고 한 것이란 추측에 이른 마훈. 흩어져있던 조각이 하나로 맞춰지자 이수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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